지구과학/지구과학

달 뒷표면에 인류 최초 발자국을 남기다, 창어4호, 달에 대해 알아보자.

구구쓰 2020. 1. 22. 23:30

안녕하세요. 지구과학이 좋아 지구과학을 기록하는 블로그 구구쓰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성에 대해 글을 써 볼 건데요. 그 위성은 바로 지구의 단짝 친구 달입니다. 1월 초 중국의 무인 탐사선 창어 4호의 탐사로봇, 위투 2호가 달 뒷 표면에 인류 역사상 최초로 발자국을 남겼었는데요. 우주강국으로 불리어지던 미국, 러시아, 일본을 제치고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표면에 발자국을 남긴 역사적인 사건이 되었죠. 오늘은 달이 무엇이고, 달 뒷면으로 갈 수 없었던 이유와 발자국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은 지구에서 태양 다음으로 관측이 쉬운 천체인데요. 달은 행성이 아닌 위성인데요. 지구 주변을 도는 지구의 유일한 위성입니다. 달의 적도 지름은 약 3500km이며, 둘레는 약 11000km입니다. 달의 궤도 경사각은 5.145도이며 이심률은 0.0549입니다. 달의 표면 중력은 1.62 중력가속도이며, 지구 중력의 6분의 1배의 크기입니다. 약간의 중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달에 대기압과 대기가 존재한데요. 달의 대기압의 크기는 낮과 밤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또한, 달의 최고온도는 적도와 북위 기준에 따라 다른데요. 적도 기준으로는 116도이며, 북위 85도 기준은 영하 4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의 최저온도는 적도 기준으로 영하 -173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 온도는 이와 비슷한 액체질소로 비교했을 때, 엄청 낮은 온도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달의 기원설로 많은 기원설들이 있는데요. 그중 지구와 화성 크기만 한 천체 간의 충돌로 생긴 파편들이 뭉쳐서 생겼다는 충돌설이 현재 학설에서 달의 기원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달의 위치는 지구에서 약 40만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과거 달의 위치는 지금의 거리보다 약 10만 km 가까운 곳에 위치했었다고 천문과학자들 사이에서 알려지죠. 달은 인류가 직접 지면을 딛고 선 천체로 유명한데요. 공식적으로 미국 아폴로 11호가 유인원 탐사체로 유일하게 달 표면에 발을 딛었죠. 하지만 달의 뒷 표면은 중국 창어 4호 이전에는 탐사하지 못했었는데요. 이유는 달의 공전과 자전으로 설명이 됩니다. 달의 공전 주기는 27일로 알려지는데요. 자전주기 또한 27일로 공전 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죠. 이러한 이유로 지구에서는 항상 한쪽면만 관찰이 되는 것입니다. 이전에 달 뒷 표면 탐사가 어려웠던 이유도 지구에서 달 뒷 표면을 볼 수없고 교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달 뒷 표면으로 탐사로봇을 보내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중국 국가 항천 국은 달과 지구 사이에 달 뒷 표면으로 교신이 가능하도록 오작교를 설치하였는데요. 그 오작교 이름은 췌차오로 불리어지며 통신중계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신중계 위성으로 현재 탐사로봇은 달의 뒷면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이 탐사로봇은 영상 분광계, 레이더 측정장치, 파노라마 카메라 등 다양한 장치들을 가지고 있어 달 뒷면의 토양과 광물을 분석하고 지형을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로는 19년 5월 달 뒷면의 가장 큰 분지인 에이킨 분지의 토양과 광물에 대한 성분 분석한 자료를 보내왔었는데요. 많은 과학자들은 이번 일로 달의 뒷 표면 탐사를 원활히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의 짝 위성 달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는데요. 달에 대해서는 현재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작 달의 뒷 표면에 대해서는 많이 안 알려져 있죠. 그래서 오늘 구구쓰가 달의 뒷 표면 탐사 성공한 창어 4호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달 뒷 표면 탐사를 통해 새로운 미지세계가 하루빨리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정보로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블로그 구구쓰가 되겠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