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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만의 찾아온 필리핀 화산 폭발, 탈 화산의 화산재로 인한 마닐라 공항 전면 패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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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만의 찾아온 필리핀 화산 폭발, 탈 화산의 화산재로 인한 마닐라 공항 전면 패쇄

구구쓰 2020. 1. 14. 00:15

안녕하세요. 지구과학이 좋아 지구과학을 기록하는 블로그 구구쓰입니다. 지난 12일 저녁에 있었던 필리핀 화산 폭발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먼저, 포스팅 글을 쓰기에 앞서 이번 필리핀 화산 폭발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없기를 빌겠습니다. 이번 필리핀 화산 폭발은 수도 마닐라로부터 남쪽으로 약 55km 떨어진 섬 바탕가스의 탈 분화구에서 폭발하였습니다. 화산 폭발로 인해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였고, 필리핀 상공은 검은 화산재로 뒤덮여 현재는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으로 오가는 많은 항공편이 전면 폐쇄되었다고 알려집니다. 오늘은 필리핀 화산 폭발의 발생한 곳인 탈 분화구에 대한 글과 탈 분화구가 활화산으로서의 활발히 화산활동을 하게 만든 환태평양 조산대에 대한 글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번 필리핀 화산 폭발은 탈 분화구가 있는 탈 화산에서 폭발하게 되었는데요. 탈 화산은 필리핀 타가이타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중화산, 복합 화산으로 분류됩니다. 탈 화산의 높이는 311m이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으로 불리어지기도 하죠. 역사 기록에 따르면, 탈 화산은 1911년 화산 폭발로 큰 해일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잃게 하였던 안타까운 소식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탈 화산은 화산 분지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분하구 가운데 화산호가 존재하죠. 탈 화산은 식어서 고체로 변한 용암과 화산재들이 층별로 쌓여 만들어진 성층형 화산이기도 하죠. 만약 화산 단면을 잘라서 관찰할 수 있다면, 단면에는 고체로 변한 용암과 화산재들 겹겹이 쌓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탈 화산은 1572년 폭발이 처음 일어났다는 기록이 전해지는데요. 특히 1965년 화산 분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탈 화산에 기생화산을 포함하고 있었으나 1965년의 분화로 기생화산이 사라졌다는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기도 하죠. 탈 화산은 활화산으로서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판을 기준으로 동, 서, 북 쪽에 위치하고 있는 판의 경계를 묶어서 말하죠. 태평양 판 남쪽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면이 환태평양 조산대에 포함하고 있으며, 그 길이는 40,000km 길이의 지진대를 형성하고 있죠. 환태평양 조산대 대부분의 판은 서로 수렴하는 부분인 섭입대로 구성이 되며, 이 부분에는 화산활동과 지진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기도 하죠. 활발한 화산활동과 지진활동으로 인해 환태평양 조산대의 다른 이름으로 불의 고리라고 불리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태평양 조산대의 영향으로 전 세계의 지진 90%에 관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휴화산과 활화산의 75%가 환태평양 조산대에 몰려있죠. 이러한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나라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가 환태평양 조산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고, 간접적 영향으로는 중국 남부, 대한민국, 베트남, 호주 등의 나라가 있습니다. 간접적인 영향이라고 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건 아닙니다. 호주 같은 경우 뉴캐슬이라는 도시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최근 대한민국 같은 경우도 최근 빈번히 지진이 발생하기도 하죠. 이렇기 때문에 지진과 화산활동에 대한 위험 의식은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죠. 이상으로 필리핀 화산 폭발, 탈 화산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필리핀 화산 폭발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검은 화산재가 걷혀 마닐라 국제공항이 하루빨리 정상 운영되기를 빌겠습니다. 필리핀의 방문 중인 여행객 분들도 무사히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필리핀 화산폭발에 관한 포스팅 글을 마치고, 앞으로 더 좋은 정보를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는 블로그 구구쓰가 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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