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과학이 좋아 지구과학을 기록하는 블로그 구구쓰입니다. 요즘 패딩을 입어도 패딩을 뚫고 추위가 들어오는 날씨인데요. 이러한 추위를 몰고 오는 한파에 대해 알아보려고 오늘 포스트 글을 준비해보았습니다. 한파란 사전적 의미로는 북쪽 시베리아로부터 몰고 오는 맹추위라고 불리어지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져 발생하는 추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한파가 발생 예상이 될 때 기상청에서는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를 발령합니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의 기후변화를 보고 결정하는데요. 먼저,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전체 온도가 3도 이하이고 평균보다 3도가 낮을 것이라고 예상될 때와 갑작스러운 저온현상으로 피해가 예상이 될 때 등의 조건이 있고,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 이하가 2일 연속 지속될 때와 갑작스러운 저온현상에 의한 피해가 광범위 해질 때 등 조건 중 하나만 해당할 경우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를 발령을 하죠. 이러한 한파와 관련된 여러 일화들이 많은데요. 그중 나폴레옹 러시아 침공 일화가 가장 유명합니다. 나폴레옹은 유럽을 정복하기 위해 마지막 러시아 침공을 하였는데요. 어렵게 점령에 성공하였지만, 추위에 의해 병사들 피해가 커져 결국 러시아 후퇴를 결정하게 된 일화가 있죠. 이때,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이 크게 실패하였던 이유로 당시 나폴레옹이 침공했던 스몰렌스크에는 4일간 영하 38도가 유지되면서 나폴레옹 군에 병과 동상 피해를 줘 군사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후 나폴레옹의 야망은 꺾이게 됩니다. 나폴레옹 군에 큰 피해를 주었던 한파 발생조건은 차가운 공기의 흐름이 중요한데요. 우리나라에 한파가 불어오기 위해서는 차가운 공기의 흐름이 우리나라로 유입되어야 하죠. 겨울철에 아주 찬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할 때 차가운 공기의 이동이 잘 나타나는데요. 이 과정에서 북서풍에 의해 추운 한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면서 한파가 발생하게 되는 거죠. 즉, 대륙고기압의 강해지면서 차가운 공기의 움직이 활발해져 우리나라에 맹추위 한파가 찾아오게 되는 겁니다. 요즘 추운 이유도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죠. 이러한 한파가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먼저,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동상과 저체온증이 있는데요. 동상은 맹추위에 의해 피의 흐름을 감소시켜 흐름이 무뎌진 기관은 얼게 하는 병이며, 저체온증은 사람의 몸의 온도를 35도 이하로 내려가 몸의 신진대사활동을 뎌디게 하여 신체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병을 말합니다. 이외 간접적으로 장비나 물자에 주는 영향으로는 물자 파손이나, 균열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맹추위인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예방책으로는 먼저, 방한복 착용과 피부를 자주 비벼주어 열을 만들어주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또한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여 몸의 에너지를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외 수도관, 수도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관과 계량기 등을 천이나 단열재로 감싸주는 것이 좋으며, 물을 조금씩 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맨살 안까지 파고드는 맹추위 한파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았는데요. 매번 한파를 몸소 느끼고 있지만, 정작 한파의 원인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파에 대한 간단한 정리를 구구쓰가 해보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지는 요즘입니다. 모두 동상과 저체온증 조심하시고, 가족과 지인분들에게 따듯한 인사를 나누는 연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